
회춘당 경희류한의원은 1904년부터 이어 온 진료의 흐름 위에서, 대학병원 한방 진료와 연구 현장에서 쌓인 경험을 함께 소중히 간직하고 있습니다. 그중 류봉하 명예원장은 경희의료원 한방병원장으로 재임하며 한의학의 임상 진료, 한약 제제 연구, 약재 품질관리 체계를 가까이에서 이끌어 온 이력이 있습니다.
당시 경희의료원 한방병원은 여러 전문 진료과가 협진 체계를 이루고, 많은 한의사와 수련의가 외래와 입원 진료를 담당하던 기관이었습니다. 한방내과, 사상체질과, 침구과 등 세분화된 진료 영역을 바탕으로 다양한 질환을 한의학적으로 살피는 시스템이 운영되었습니다.
2006년에는 한약물 연구를 위한 기반이 마련되어, 복용 편의성과 제형 개선을 고려한 여러 한약 제제가 연구·활용되었습니다. 목 불편감, 기력 저하, 장 건강, 체중 관리 등 각 영역에서 한의학적 처방 원리를 현대적인 제형으로 다루려는 시도가 이어졌습니다.
한약재 관리 또한 중요한 축이었습니다. 다양한 약재가 사용되는 만큼 유해 중금속, 잔류농약, 잔류이산화황 등 안전성과 관련된 항목을 점검하는 과정이 필요했습니다. 추출 온도와 시간, 여과와 건조 같은 제조 과정도 한의학적 원리와 현대적 관리 기준을 함께 고려해 다듬어졌습니다.
해외 대학과의 학술 교류, 해외 진료기관 운영, 외국인 진료 체계 마련 등 한의학을 더 넓은 의료 환경 속에서 설명하고 검토하려는 노력도 있었습니다. 회춘당은 이러한 경험을 과장 없이 되새기며, 오늘의 진료에서도 기본에 충실한 문진과 진찰, 안전한 한약 운용, 환자별 상태에 맞춘 처방 원칙을 지켜 가겠습니다.
